전복 내장(게우) 손질과 먹는 법
![[기복이네 벌떡전복] 완도 활전복 1kg 중 8~9미](/_next/image?url=%2Fimages%2Fproduct-original%2Flive-glove-one-v2.webp&w=1600&q=75)
내장이 뭔가요
전복 살 옆에 붙어 있는 길쭉하고 말랑한 부분이에요.
완도에서는 게우라고 불러요.
전복의 소화기관과 생식소가 한 덩어리로 붙어 있는 부위예요.
전복죽을 끓이면 나는 초록빛이 여기서 와요.

초록색과 노란색
내장 색이 마리마다 달라요.
초록빛이 짙은 것도 있고 누런빛에 가까운 것도 있어요.
겉에 보이는 색은 주로 암수 차이예요.
암컷은 짙은 초록·갈색, 수컷은 노르스름하거나 우윳빛이에요.
알이 차는 여름엔 색이 진하고, 산란이 끝나면 옅어져요.
어느 쪽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에요.
색이 다르다고 상한 게 아니니 냄새로 판단하세요.
암수에 따라 어떤 요리에 쓰면 좋은지는 전복 암수 구별하는 법에 있어요.
먹어도 되나요
익혀서 드시는 게 기본이에요.
죽, 볶음, 솥밥에 넣으면 살보다 진한 맛이 나요.
전복죽은 내장을 으깨서 쌀과 함께 참기름에 볶아 시작하는 게 정석이에요.
살만 넣은 죽과 내장을 넣은 죽은 색부터 달라요.
내장은 살보다 상하기 쉬운 부위예요.
살은 멀쩡한데 내장 냄새가 이상하면 내장만 버리고 살은 드셔도 돼요.
영양 성분이 궁금하시면 전복 영양 성분 안내를 봐주세요.
회로 먹을 때 주의점
전복회에 내장을 곁들이는 분들이 있어요.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살아 있는 전복을 손질한 직후에만 드세요.
냉장 보관 하루가 지난 전복의 내장은 익혀서 드시길 권해요.
손질 후 시간이 지난 내장, 냉동했다 녹인 내장은 날로 드시지 마세요.
| 이럴 때 | 날로 (회) | 익혀서 (죽·찜) |
|---|---|---|
| 살아 있는 전복을 손질한 직후 | 돼요 | 돼요 |
| 손질하고 냉장 하루가 지남 | 안 돼요 | 돼요 |
| 냉동했다 녹인 내장 | 안 돼요 | 돼요 |
| 받았을 때 이미 죽은 전복 | 안 돼요 | 안 돼요 |
| 간 질환·당뇨가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 | 안 돼요 | 돼요 |
간 질환·당뇨·면역력 기준은 식약처 어패류 생식 권고예요.
터지지 않게 분리하기
요령은 전복 손질하는 법 3단계에 있어요.
껍데기를 뗀 뒤 살과 내장 사이를 손끝으로 살살 밀어 떼어내요. 칼로 자르지 마세요.
씻을 때 누르면 터져요. 세척은 살 위주로 하고 내장은 마지막에 따로 다루세요.
터져도 먹는 데는 지장이 없고, 국물이 탁해지는 정도예요.
보관과 쓰임새
- 당일 — 손질 직후 죽·볶음에 바로 쓰는 게 가장 좋아요.
- 냉동 최대 1개월 — 한 번 쓸 만큼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세요. 죽 끓일 때 얼린 채로 넣어도 돼요.
- 양 조절 — 1kg(8~9미) 기준 내장이 꽤 나와요. 죽 한 냄비에 전부 넣으면 맛이 진해지니 절반부터 시작해 보세요.
죽·볶음 말고 내장을 쓰는 요리는 레시피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내장을 갈아 버터에 볶는 게우소스는 전복찜 팁에 있어요.
이 기준으로 고르기
자주 묻는 질문
내장에서 쓴맛이 나는데 상한 건가요?▾
내장 자체가 살보다 맛이 진하고 약간 쌉쌀해요.
냄새가 이상하지 않으면 상한 게 아니에요.
쓴맛이 싫으시면 죽에 넣을 때 양을 절반만 쓰거나 살만 쓰셔도 돼요.
내장이 초록색인데 상한 건가요?▾
아니에요.
초록색은 암컷, 노르스름하거나 우윳빛은 수컷이에요.
상했는지는 색이 아니라 냄새로 판단하세요.
내장이 터졌는데 버려야 하나요?▾
아니에요.
먹는 데는 지장이 없어요.
국물이 탁해지는 게 싫으시면 터진 내장은 따로 덜어 죽이나 볶음에 쓰시면 돼요.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익혀서 드시는 건 문제없어요.
다만 회처럼 날로 드시는 건 어른 기준으로도 손질 직후에만 권하니, 아이에게는 익힌 쪽을 권해요.


